“조금씩 함께 도우면 모두가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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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함께 도우면 모두가 행복해져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2.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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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이서면 ‘나눔 감사의 밤’열어… 1년의 활동 공유

나눔냉장고, 공부방 너나들이, 나눔포토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이서면에서 나눔 감사의 밤이 열렸다.

지난 7일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패스트스타트센터에서 열린 ‘나눔 감사의 밤’은 한 해 동안 십시일반 복지 실현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 해 온 후원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완주군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대석, 주영환)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후원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그 간 펼쳐온 활동들을 영상으로 담아 ‘이서 나눔 365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 이용 아동의 감사 편지 낭독과 후원자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진행돼 일부 후원자들은 눈물을 짓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난 10월 일일주점을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초·중·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150여명의 후원자들이 후원하고 있다. 현금과 현물 후원으로 이서면 지역주민을 위한 행복채움냉장고,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 나눔김칫독 캠페인, 나눔포토, 삼계탕 나눔행사, 추억의 국화빵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0여명의 이웃에게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열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이 된다는 십시일반 사자성어처럼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한사람을 돕기 쉽듯이, 150여명의 후원자들의 십시일반으로 이서면이 점점 더 따뜻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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