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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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12.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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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걱정,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에 맡겨요

남원시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치매국가책임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12월부터 보건소내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신규 채용인력 5명과 기존인력 2명을 포함하여 총 7명의 치매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상담·등록·검진팀, 쉼터·가족지원팀, 인식개선·홍보팀 등 총 3개팀으로 구성하여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치매상담, 사례관리, 조기 검진 및 등록, 치매 이동상담실 운영, 인지재활 프로그램등 업무를 활발하게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차질없는 센터 설치 운영을 위하여 2017년 국도비 7억4,000만원 등 총사업비 9억9,500만원을 확보, 기존 보건소 부지내 2층으로 연면적 462㎡규모로  시설을 확충, 2018년 8월쯤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된 센터는 사무실,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단기쉼터와 치매 가족카페를 설치하여 치매어르신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  기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전담 코디네이터로부터 초기상담, 치매조기 검진, 1:1사례관리등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 받게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치매 걱정없는 사랑의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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