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댐 소재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터”
상태바
“전국 댐 소재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터”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12.05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 민 임실군수, 전국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 선출

전국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의 주소재지인 임실군의 심 민 군수가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5일 전국 댐소재지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충주시청에서 19개 지자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심 민 임실군수를 차기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이로써 심 민 군수는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가며, 전국 댐소재지 지원사업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수장 역할을 맡게 됐다.
전국 댐소재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는 댐 건설에 따른 인구와 소득감소는 물론 일방적으로 수질보전을 위한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댐소재지 지자체들간에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지난 2011년 창립됐다.  
협의회는 임실군 섬진강댐을 포한한 다목적댐 14개댐과 용수조절댐인 영천댐 등 3개댐 홍수조절댐인  평화의댐(강원화천)등 2개 댐을 포함한 19개 지자체로 구성돼 있다.
도내에는 부안군과 진안군 임실군 3개군이 다목적댐 소재지 회원 지자체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심 민 군수의 회장선출 건 이외에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업무기준을 정비해야 한다는 건의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뤄지기도 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심 민 군수는 수락인사에서 “댐 소재지 지역들은 댐 건설에 따른 지역적 낙후와 소외감이 적지 않은 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한 지역간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댐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