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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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든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1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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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

고창군이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치매예방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군 보건소 2층을 리모델링해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의 11월 말 기준 노인인구는 군 전체인구의 30.9%인 1만8014명으로 갈수록 고령화가 심화되어 가고 있으며 치매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실정을 감안해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에게  1:1 맞춤상담, 치매 조기검진, 치매등록관리, 치매환자 치료비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지원한다.
우선 개소한 고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전담인력 7명(간호사 4명, 사회복지사 2명, 작업치료사 1명)을 12월 중 신규로 배치해 그동안 운영해 온 치매상담센터의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보건소 부지 내에 사업비 6억원을 들여 353㎡ 2층 규모로 증축해 고창군 치매안심센터를 내년 8월에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새로 증축되는 공간에는 사무실, 조기검진실, 상담실, 쉼터,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치매관련 상담?등록 관리부터 1:1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 교육 홍보,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운영, 보호자들을 위한 가족카페, 지역사회 자원연계와 협력체계 구축 등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종합 건강서비스를 대폭 확대 제공하게 된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를 통해 지역민에게 체계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 군민이 행복한 명품고창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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