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밝은 전북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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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밝은 전북만들기”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7.11.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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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은 켜고, 차선 휘도는 높게, 교통시설은 안전하게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은『가로등은 켜고 차선 휘도는 높게』라는 슬로건으로 『밝은 전북만들기』정책을 추진하여, 가로등은 1,549개소 4,491개를 신설 보완하였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차선도색은 322개소 1,359km를 완료했으며, 횡단보도 조명등은 406개소 1,361개, 발광형시설물은 250개소 1,316개를 새로 설치개선 완료했다.

이는 전북지역의 도로가 타도에 비해 어둡다는 의견이 있어 도내 도로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전라북도의회를 방문하여 정책설명회 실시 및 전북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교통안전시설 추경예산 약43억2,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하였다.

특히『밝은 전북 만들기』는 전북지역의 도로를 밝게 하여 운전자, 보행자 모두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첫째 가로등 켜기, 둘째 노후차선 고휘도 차선도색, 셋째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넷째 발광형표지 설치 등 12개 항목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하는 것이다. 

전북경찰이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도로 실태를 점검한 결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곳을 유관기관과 현장점검하고, 개선 대상지를 선정하였다.

주요 개선 장소로  가로등의 경우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 교차로(국도 1번과 국도 21번 접속부)의 약 0.5km 구간은 교통사고 다발지점으로 LED 가로등 50개를 도로관리청과 유기적인 협조로 신설하여 도로의 조도를 향상시켰다.

또 차선 도색의 경우 전주 덕진구 송천동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송천도서관 약 1.8km 구간 차선 재도색 및 도로확장(편도2→3차로), 가로등 92개를 신설하였으며 횡단보도 조명등은 익산시 송학동 현대아파트 앞 교차로 횡단보도에 신설하였다.

경찰관계자는 “『밝은 전북 만들기』는 올해 10월까지 개선완료를 목표로 추진하였으나, 추가 예산 및 공사기간 연장으로 완료되지 않은 일부 교통안전시설에 대해서 도로관리청과 협업하여 지속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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