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임숙현·강태욱 씨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상태바
익산 임숙현·강태욱 씨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10.19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열영생당 한약방 임숙현 대표 ‘국민포장’
우성약국 강태욱 약사 ‘보건복지부장관상’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이 19일 KBS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익산 함열영생당 한약방 임숙현(77) 대표가 국민포장, 우성약국 강태욱(56) 약사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과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통합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나눔 분야 최고의 상으로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함열영생당 한약방 임숙현 대표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비, 김장 나눔, 백미, 청소년 희망나무 장학금 지원 등 나눔 활동에 참여해 왔다.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여 지역사회 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우성약국 강태욱 약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백미, 성금지원,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온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함열영생당 한약방 임숙현 대표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번 수상은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라는 뜻으로 알고 책임감의 무게만큼 더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성약국 강태욱 약사는 “나누면 나눌수록 더 많은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지역에서 영광스러운 수상자가 나온 것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