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핵심 지역개발공약 ‘잇따라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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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핵심 지역개발공약 ‘잇따라 본궤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0.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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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행정타운·농공단지·테크노밸리2단계 본격화…주민소득 및 삶의 질 향상 기대

민선6기 완주군의 핵심 지역개발 공약이 최근 잇따라 본궤도에 오르면서 완주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청사 주변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복합행정타운)을 비롯해 중소기업 농공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2단계 조성 등 3대 핵심 지역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먼저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복합행정타운)의 경우 최근 전북도에 신청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계획수립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완주군청사 주변 44만7000㎡에 행정·문화·주거·상업 기능을 수행하는 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공공용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019년 사업이 완료되면 2,000세대, 4,600여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계획도시가 만들어지게 된다.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 31만6,000㎡에 조성되는 농공단지는 중소 규모의 기업유치에 특화할 예정인데, 400명의 신규 일자리 및 883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완주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는 그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말 첫 삽을 뜨게 된다.

산업지구 171만9,000㎡, 미니복합타운 39만6,000㎡ 등 총 211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테크노밸리 2단계에는 오는 2021년까지 총 3,440여억원이 투자된다.

특히 이곳에는 기업 130여개와 주거단지에는 8500명의 인구가 입주할 계획이며, 연간 3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131만1000㎡ 규모로 조성 테크노밸리 1단계는 준공된 지 약 1년만에 100%의 분양을 달성한 만큼, 다소 침체돼 있는 전북지역의 기업유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 이들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많은 일자리도 만들고 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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