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면장 장종현)는 지난 16일 번암면 봉화체육관에서 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22회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장수군지회 번암면분회(회장 장문엽)가 주최하고, 번암면 자율방범대(방범대장 오주형)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한영희 부군수와 유기홍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양성빈 도의원,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최봉선 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 노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은 번암면 우리소리 풍물단, 번암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소 노인공경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전경자씨에게 감사패 전달 및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임승분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한 2부 행사에는 번암면 메아리 합창단 공연, 장수군 노인장애인 복지관 라인댄스팀 공연, 번암면 섹소폰 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즐거운 시간이 됐고, 평양 예술단 공연의 흥겨운 노래와 퍼포먼스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문엽 번암면 노인회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과 단체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백세시대인 만큼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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