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해설 장착 '전주 관광택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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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해설 장착 '전주 관광택시' 호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8.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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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투어 체험단 83% 재이용 의사… 현지인 숨겨진 명소 안내 만족도 높아

전주시가 명품해설을 장착한 관광택시의 본격적인 운행을 앞둔 가운데, 시범투어 체험단의 호평을 받아 활성화가 예상된다. 지난 15일까지 관광택시 운행자와 관광전문가, 공무원, 일반인 등 37명이 참여한 ‘전주 관광택시’ 사전답사 및 시범투어 추진 결과, 이용자의 83%가 관광택시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체험자들은 관광택시에 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내실 있게 꾸며진 관광코스, 친절도, 현지인 택시 운행자의 해박한 지식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전주에 대해 잘 아는 택시 운행자들이 전주한옥마을 외에 알려지지 않은 관광명소를 안내하는 등 유익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면서 관광욕구를 충분히 채워줬다는 평가다.

오는 9월부터 본격 운행되는 전주 관광택시는 일반택시영업을 하면서 관광택시 예약 및 배차 시 관광택시를 우선 운행하고, 운행 중 전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맛집 안내 등 기본 관광가이드를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모범운전자 표창을 받은 경력과 무사고 운전기간, 기본마인드 검증 등을 종합 평가해 20명의 운행자를 선발하고, 총 30시간의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관광택시의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택시 운행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한옥마을에 편중된 관광을 전주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코스개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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