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투어 체험단 83% 재이용 의사… 현지인 숨겨진 명소 안내 만족도 높아
전주시가 명품해설을 장착한 관광택시의 본격적인 운행을 앞둔 가운데, 시범투어 체험단의 호평을 받아 활성화가 예상된다. 지난 15일까지 관광택시 운행자와 관광전문가, 공무원, 일반인 등 37명이 참여한 ‘전주 관광택시’ 사전답사 및 시범투어 추진 결과, 이용자의 83%가 관광택시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체험자들은 관광택시에 대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내실 있게 꾸며진 관광코스, 친절도, 현지인 택시 운행자의 해박한 지식에 대해 호평했다. 특히, 전주에 대해 잘 아는 택시 운행자들이 전주한옥마을 외에 알려지지 않은 관광명소를 안내하는 등 유익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면서 관광욕구를 충분히 채워줬다는 평가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관광택시의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택시 운행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한옥마을에 편중된 관광을 전주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는 코스개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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