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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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청신호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08.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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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억 투입… 2020년 준공예정

완주군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활자원회수센터 사업이 지난달 27일 전라북도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가정 및 상가 등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가능한 자원(병, 종이, 플라스틱, 캔류 등)을 수집, 선별해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완주군은 현재 비봉 재활용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1일 처리량이 2~3톤 규모로 단독주택에 대한 수집운반만으로도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등 효율이 떨어져 재활용품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완주군이 추진 중인 15만 자족도시 승격을 대비하고 산업단지 개발 및 공동주택에 대한 수집운반량을 감안하면 1일 10톤 규모의 재활용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완주군은 1일 10톤의 규모로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30%, 군비 70%)을 투입해 내년에 착공, 2020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우선 사업부지 17,787㎡에 대한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부지매입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현안 사업인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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