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웃는 연극 <빨간코 가족>에 순창고 들썩이다.
상태바
울고 웃는 연극 <빨간코 가족>에 순창고 들썩이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7.08.24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 강당에서는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순회공연 <빨간코 가족>’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였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소장 임도완)의 대표작인 <휴먼코메디>의 세 가지 이야기 중 첫 번째 이야기 ‘가족’을 재각색한 작품으로 문화공연 관람이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공연이 되고 있다. 본 공연은 문화적 소양을 높임과 동시에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교 2학년 학년부장교사의 역량이 발휘되어 막이 오른 활동이다. 신 교사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자극적인 TV의 억지웃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예술의 즐거움을 알기를 바라며 행복한 추억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을 관람한 홍수민(2년) 학생은 “학교에 찾아와준 연극 공연을 관람하면서 배우와 연주자의 연기 호흡이 인상적이었으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극 공연을 보면서 웃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동감할 수 있는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을 주제로 한 <빨간코 가족>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소중한 친구를 생각나게 할 것이다. 교과 성적과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 간의 시간을 즐길 수 없는 바쁜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