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 강당에서는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순회공연 <빨간코 가족>’으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였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소장 임도완)의 대표작인 <휴먼코메디>의 세 가지 이야기 중 첫 번째 이야기 ‘가족’을 재각색한 작품으로 문화공연 관람이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좋은 공연이 되고 있다. 본 공연은 문화적 소양을 높임과 동시에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교 2학년 학년부장교사의 역량이 발휘되어 막이 오른 활동이다. 신 교사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자극적인 TV의 억지웃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예술의 즐거움을 알기를 바라며 행복한 추억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을 관람한 홍수민(2년) 학생은 “학교에 찾아와준 연극 공연을 관람하면서 배우와 연주자의 연기 호흡이 인상적이었으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극 공연을 보면서 웃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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