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시작된 2017년 을지연습이‘빈 틈 없는 을지연습으로 평화안보를 실현하자’는 방침 속에 공무원과 군 장병, 경찰, 소방관 등 기관 종사자와 여성민방위대원, 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를 비롯 시민 등 3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을지연습에서 시는 을지 2종 동원령 선포와 동시 전시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각 읍?면?동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군의 지역방위훈련을 지원했다.
시범훈련으로 시기동 삼화그린아파트에서는 북한 장사정포 포격을 가상해 주민대피 실제훈련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비롯 전시직제 편성 훈련 등에 대한 도상 훈련과 전쟁수행 제 기구의 창설 및 운영훈련 , 42개 통합 상황 조치모델 훈련도 진행됐다.
특히 을지연습장에서는 도상훈련 메시지 60여건을 처리했고, 전시 예산 편성대책 등 전시 현안과제를 선정하고 전시 충무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이밖에도 거동 수상자 색출을 위한 23개 주민신고망 운영, 해안침투대비 훈련과 국가 중요시설 방호훈련, 대테러 진압훈련도 실시됐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훈련이 남북 평화 정착은 물론 대테러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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