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리면‘해풍고추축제’맞이 환경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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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해리면‘해풍고추축제’맞이 환경정화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8.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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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칡넝쿨 제거 및 제초작업

고창군 해리면이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21회 해풍고추축제’를 맞아 ‘정감 있는 가로수 길’ 관리를 위해 칡넝쿨 등 제거와 제초작업을 비롯해 환경정화에 힘쓰고 있다.
‘정감있는 가로수 길’은 지난해 해리면민들이 8,000만원의 성금을 모아서 주요도로, 마을안길 20km에 이팝나무, 백일홍 등 총 4,300여주를 식재해 조성됐으며, 가로수길의 관리를 위해 면사무소뿐만 아니라 이장단 협의회(회장 이한성)에서도 힘을 모아 칡넝쿨 제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윤명수 해리면장은 "정감 있는 가로수길이 면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언제와도 쾌적하고 깨끗한 해리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풍고추축제’는 해리복지회관(해리면 청해1길 15)에서 개최되며 ‘청정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체험’을 슬로건으로 첫날인 26일에는 해풍고추 품평회, 사랑의 김치담기, 동춘서커스와 해풍고추로 만든 비빔밥 퍼포먼스를 비롯해 ‘WBS 조은형의 가요세상’ 특집 공개방송이 마련돼 남진, 강진, 김용임, 유지나 등 톱가수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27일에는 해풍고추가요제와 깜짝경매, 명품 품바공연 등 볼거리와 흥겨운 어울마당이 이뤄진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고추꼭지 빨리 따기, 고추 무게 맞추기 등 참여행사와 고창수박 화채 무료시식, 전통놀이, 천연비누·열쇠고리·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될 뿐만 아니라 고창 농특산물 직판장, 해풍고추 직거래 장터가 열려 저럼한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을 생산자와 직접 만나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행사도 열려 즐길거리 가득한 즐거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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