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행복을 누리는 다문화가정 만들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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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행복을 누리는 다문화가정 만들기 주력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08.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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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다문화 가족이 지역 주민들과 더불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항로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한‘행복을 누리는 다문화가정 만들기’를 위해 다문화가족 아버지학교 운영, 옹알이 학습지원,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엄마나라 나들이 사업, 결혼이주여성 취업교육 5개 사업을 선정하고 2억700만원을 확보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지원사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40세대를 선발하여 왕복 항공료와 교통비, 여행자 보험료 등을 지원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족 자녀 엄마나라 나들이 사업은 상반기 15명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엄마나라를 방문하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줬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희망자 중 참여하지 못한 11명의 자녀들에게도 엄마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의 특화사업인 옹알이 학습지원사업은 5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의 자녀 20명에게 교재·교구를 활용하여 엄마와 아동간 정서적 유대와 상호작용을 통한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아버지학교 운영을 통해 서는 배우자 나라의 이해와 가족관계 회복, 친밀감 증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 종이공예 지도사 강사 8명을 양성하여 자격 취득 후 취업연계와 재능기부 등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진안군은 결혼이민자에게 정착 단계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에게는 성장과 발달 단계별로 세분화여 지원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인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다문화가족이 우리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힘이 되는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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