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과 주말을 이용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축제를 연다. 오는 26일 토요일에는 객사 앞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와 전주의 다양한 문화재와 전주한옥마을의 색다른 야간 풍경을 인간문화재들의 공연과 함께 즐기는 ‘2017 전주문화재야행’,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 등 전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펼쳐진다.
충경로사거리에서 다가교사거리 600m구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자동차로 가득했던 도로를 사람과 생태, 문화로 채우는 4번째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운영된다.
또한, 이날 경기전과 오목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는 전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다양한 문화재와 전주한옥마을의 색다른 야간 풍경을 다양한 인간문화재들의 공연과 함께 즐기는 올해 네 번째 문화재야행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모래내시장에서는 ‘제2회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진행돼 맛있는 치킨과 전주의 명물인 가맥(가게맥주)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 기린대로와 전주천 일원에서는 생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차도 위를 함께 달리는 ‘전주시민 자전거대행진’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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