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국가 비상대비 훈련(을지훈련)과 연계해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23일 오후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에서 10개 관계기관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세계유산 미륵사지 피폭에 따른 유적보호·인명구조·화재대응 훈련’을 주제로 익산시,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문화체육관광부(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익산경찰서, 군부대, 익산소방서, 익산보건소, 한전익산지사, KT익산지사 등이 합동으로 참여한 실제훈련이다.
정헌율 시장은 “소중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에서 익산시와 관계 기관들이 상호 공조를 통해 실제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비상 재난 상황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전한 익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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