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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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08.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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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올 초부터 6개월 넘게 진행된 석산관련 수사로 공직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으나 최근 정헌율 시장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음으로써 시정운영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익산시가 흐트러진 조직을 다잡고 청렴조직으로 쇄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정운영 현안보고회에서 정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에게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상급자의 솔선수범과 실천의지를 강조하며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전체 구성원들의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친절한 마음과 무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청렴은 자연스럽게 우리 삶 속에 녹아들게 될 것이다”며 시민들에 대한 친절행정과 봉사심을 강조했다. 또한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인 동시에 도시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청렴을 지역발전의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전 직원이 실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상.하급직원들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자 노력한다면 조직 내 불만, 갈등으로 인한 내홍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전 직원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6급 이하 승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명예시민 감사관제 운영, 민.관 합동 청렴실천운동 추진 등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 실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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