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2018년 전국체전 효과 1,345억원, 지역 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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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2018년 전국체전 효과 1,345억원, 지역 발전 기대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08.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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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유발 인원 1,324명 예상

익산시가 2018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개최로 1,34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324명의 고용유발이 예상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시는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실시한 2018년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주개최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분석 연구용역에서 생산유발액 964억원, 부가가치유발액 381억원, 고용유발인원 1,324명으로 익산지역 경제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건설효과는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경기장개보수에 369억원을 투입하여 생산유발액 501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78억원, 고용유발 366명의 효과가 예상된다.
관광객지출 효과는 2개 전국대회로 선수단 및 임원, 선수단 가족 및 관람객 5만4,885명이 숙박을 하며 345억원 지출이 예상된다.
전국체전 개·폐회식의 경우 전국적으로 생방송돼 익산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어 약8억원정도 광고 효과가 있으며, 체육시설 인프라가 확충되고 시민공동체 의식 강화 등 정성적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전국체전을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지역축제 등의 지역관광 상품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회 기간 동안 한시적 시내버스 요금 감면 및 지원, 교통바우처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회 이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체육행사 개최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고, 주변도시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 체육시설을 익산시에서 직접관리 하지 않고 전문성을 가진 공기업을 설립하여 유지·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8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투자와 소비지출, 생산증대, 일자리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익산시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 등을 통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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