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서남대 뒤편 전주간 구도로 뒷밤재 산책로에 배롱나무 245주가 일시에 만개하여 분홍물결을 이루고 있다.
백일동안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여 목백일홍이라고 불리우는 배롱나무는 남원시의 시목으로서 푸른잎으로 가득한 여름에 화려한 분홍빛으로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가 지속된다면 계속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배롱나무는 9월까지 계속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배롱나무의 꽃이 지면 전지작업을 시행하여 배롱나무의 수형조절과 생육도모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