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군수 7일 민선6기 3주년 성과 발표, 인구 3만의 4천억 예산시대 초읽기
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 6기 남은 1년을 미래임실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으로 삼을 것을 선언하고,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심 군수는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앞으로 일년간 민선 6기를 안정되게 잘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섬진강댐 순환도로 개설 등과 같은 숙원사업과 미래주도형 사업들이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군수는 이날 민선 6기 주요 추진 성과에 대해 먼저 3년 연속 3500억원이 넘는 넉넉한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관광?복지 등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의 다양한 정책 실현으로 3만 인구의 ‘돌아오는 임실’을 만들어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그는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치즈산업의 경쟁력 강화,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옥정호 에코관광특구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심 군수는 “13년전 임실부군수와 군수권한대행을 했던 경험과 37년간의 공직생활, 10년간의 야인생활 등을 통해 군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었다”며 “어려운 일이나 필요한 부분은 행정차원에서 최대한 해결하려 노력했고, 선거때 약속했던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60개 공약사업 중 25개가 완료되는 등 현재 정상 추진율은 95%의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
심 군수는 앞으로 남은 1년을 ‘끝이 아니라 시작’ 이라는 마음으로 임실군 백년지계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데 전력을 쏟겠다고 피력했다.
심 군수는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기간 당장 눈앞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섬진강 르네상스와 같은 임실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고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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