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가 ‘시민의 꿈과 동행하는 의회’를 기치로 내걸고 전주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의 든든한 동행자로서 그 어느 해 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주시의회의 2017년 상반기 의정활동을 간추려 본다. /편집자 주
◇민생을 최우선, 조례개정 등 101건 처리
전주시의회는 지난 상반기 동안 정례회(1회)와 임시회(4회) 등 5차례의 회의를 열어 조례안 49건, 동의안 31건, 결의안 1건 등 총 10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지난 3월 지방의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 지역인재 35% 이상 의무채용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버스노선 개편과 밤샘 주정차 문제, 한옥마을 관광콘텐츠 확대, 미세먼지 대책, 아파트 고분양가 문제, 시민체육시설 특혜사용, 저출생 정책, 지방채 재정건전성 위협 등 다양한 주제의 시정질문(8건)과 5분 자유발언(45건)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은 물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의원 연구 활동 활발, 소통 의정 구현
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를 중심으로 장애인 이동권 활성화, 전주시 출생정책 제안, 부모학습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토론회, 강연회, 비교견학 활동을 실시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의정 정책자문단과 의정사이버정책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인터뷰)------------------------------------------------------------------------------------------
◇‘시민의 꿈과 동행하는 전주시의회’실현 앞장
◇생산적인 의정활동 적극 지원
송상준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정당 간의 갈등, 반목보다는 의원 간의 화합과 협력으로 의원들의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각종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연구하며 의정활동의 결과물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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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강동화 - 부위원장 박형배
◇생산적인 의정활동 환경 조성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전반적 업무를 관장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회기와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 의회사무국 소관에 관한 사항을 처리한다. 특히, 안건 심사와 조례·제도 개선 등 의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생산적인 의정활동 환경을 조성해오는 데 주력했다.
위원회는 지난 상반기 동안 5차례 회의를 개최해 회기 결정 5건, 조례안 2건, 규칙안 1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다뤘다. 또 의회사무국 복지환경 전문위원의 직급을 기존 지방행정사무관 및 주사에서 지방행정사무관 또는 사회복지·환경사무관으로 개정하는 사무분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가결, 적재적소의 인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행정위원회
위원장 오평근-부위원장 백영규
행정위원회는 전주시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정 홍보, 감사, 예산, 기획, 인사, 재산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감시·견제하고 주민의 여론을 수렴, 시민을 위한 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제337회 임시회부터 제341회 정례회까지 5차례 회의에서 조례안 14건, 동의안 4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이 가운데 최찬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은 생활이 어려운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제안된 것으로 원안가결됐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양영환- 부위원장 이경신
◇시민의 복리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 주력
복지환경위원회는 생산적인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의 복리증진과 환경, 건강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위원회는 갈수록 높아지는 시민의 환경과 복지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고 더 나은 전주시민의 삶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상반기 동안 5차례 회의를 열어 조례안 10건, 동의안 15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다뤘다.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전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이경신 의원 대표 발의), ‘전주시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 조례’(이병도 의원 대표 발의) 등이 제정돼 복지 취약계층의 자립 및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삶을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이기동-부위원장 서난이
◇관광산업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
문화경제위원회는 전통문화 보전·발굴과 관광산업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구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원회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의 중심도시 전주를 세계에 알리고 신성장 산업 분야 육성으로 잘 사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는 올 상반기 동안 5차례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8건, 동의안 7건, 건의안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특히, 백영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감정노동자 보호 조례안’은 감정노동자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제안된 것으로 고용 및 노동환경 실태조사를 제반여건 상 연 1회 이상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수정가결됐다. 또 ‘전주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박형배 의원 대표 발의)가 제정돼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이병하-부위원장 고미희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도시 건설
도시건설위원회는 도시 기반 확충 사업과 지역 균형 발전,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위원회는 제337회 임시회부터 제341회 정례회까지 5차례 회의에서 조례안 14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 6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금융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과 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 이 외에도 ‘자전거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병도- 부위원장 고미희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방향 제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한 예산 심사를 통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사업 타당성, 효율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전주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위원회는 작년대비 6.72% 증가한 1조4303억 4700만원 규모의 2017년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세입에서는 전주천 생태관광벨트 조성 사업비 4억 등 총 4건의 6억 2100만원을 삭감하고 세출에서는 월드컵웨딩홀 리모델링 3억원 등 총 104억원을 삭감했다. 특히, 세출 수요 규모는 민선6기 공약 사업 및 U-20월드컵 개최 등 주요사업과 미래성장 역점사업의 안정적인 재원투자, 복지정책 확대 등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사업의 시행효과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불필요한 선심성 예산 편성을 배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