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식중독균 신속검사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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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식중독균 신속검사반 운영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7.06.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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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현장검사로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인 24일에서 30일까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식중독균 신속검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단 급식 제공소와 자율매식 식품판매점의 식품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식중독균을 검사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이번 식중독균 검사는 전북도 식·음료 안전관리본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식약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식중독균 신속검사 차량과 진단키트를 지원받고, 도·시군위생과와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식 식중독균 신속 검사차량은 경기장 부근에서 24시간 상주하며 상시로 식중독균을 감시하게 된다.

신속 검사차량에는 식중독균 17종에 대한 유전자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장비가 설치돼 있어 오염 우려가 있는 조리식품 등을 4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

유택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중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식중독균 검사차량을 운영하여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 및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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