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입암면 접지리 농촌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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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입암면 접지리 농촌축제 ‘성황’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7.06.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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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 축제, 올해 3년째...새끼 꼬기 등 ‘다채’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 6개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농촌축제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열렸다.
대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해당 마을 주민들과 출향인이 참여했다.

축제는 집집마다 대문에 꽃 화분을 걸어주는 ‘감성 100°’를 시작으로 전통놀이인 투호와 새끼 꼬기, 떡메치기, 오재미 넣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과 경로당간 합창대회, 미쎄스 뺑덕어멈 대회 등 주민 간 서로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경연대회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민간 우의 증진은 물론 도시민들과의 교류 기반을 탄탄하게 다졌다는 평가다.
축제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의 기틀을 다지고 지역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전통놀이 경연대회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접지리 6개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15년부터 공모사업에 응모, 올해로 3회째 선정됐다.
주민들은 “전통놀이를 통해 한해 농사의 풍년과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이를 통해 주민간 화합을 다짐은 물론 농촌공동체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 축제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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