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가뭄 극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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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산서면, 가뭄 극복에 “총력”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7.06.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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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23일 면민들로부터 가뭄피해 최소화 방안 의견 청취를 듣고 면내 가뭄피해 실태를 파악,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산서면은 강수량  230mm로 평년 대비  45%불과하다고 밝혔다.
  
산서면은 산서면 학선리 243번지 일대, 지하수 함양사업의 필요성(대형관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지구 내 천수답 및 매동저수지 급수사용 어려움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산서면은 산서면 학선리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지하수 함양사업이 농업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서면은 이모작(양파, 풀사료)이 많아 양파(30ha) 수확 후 가장 급수가 필요한 시기에 가뭄으로 인한 물부족 사태에 대응하고자 산서면 전직원을 대상으로 양수장비 교육을 실시하여 전직원이 양수기 가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농가의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어 산서면은 제한급수 중인 필덕제, 장남제, 오봉제 저수지 인근 가뭄 피해현장을 방문했다. 농민들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하고,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배형근 면장은 “농업용수 공급에 대한 일상적 어려움에 극심한 가뭄까지 더해지면서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며, “하루 빨리 예산 지원을 비롯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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