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예산규모, 사상 초유 7,000억원 시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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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예산규모, 사상 초유 7,000억원 시대 돌입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7.06.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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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회추경 7,266억원 확정, 본예산 대비 1,207억원 증액

 
김제시가 2017년 5월 31일 김제시의회에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지난 21일 김제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7,200억원을 초과한 사상 최대의 예산이 확정되었다.

 
이는 2008년 3,843억원 이었던 예산이 10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되었고, 2016년 본예산 5,015억원 보다 무려 45%(2,251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특히, 눈에 띄는 추경 예산으로는 2017년 벼 수확용 톤백 지원사업으로 순수 시비 6억원을 편성 2016년 쌀값 하락에 따른 직불금 동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65세이상 노인분들의 일자리사업을 위해 본예산 36억여원으로 추진하였으나 사업 희망자가 늘어나 3억 5천여만원을 추가 편성하여 노인 일자리를 좀 더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보훈단체의 오랜 염원인 보훈회관 건립에 도비 2억원을 포함한 6억원이 편성되어 (구) 교월동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7개의 보훈단체가 입주 하게됨은 물론 시민의 안보 교육장소로도 활용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평선 산업단지 미분양 토지에 대하여 김제시가 300억원을 투입 77,112평을 매입함으로써 산단 미분양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업유치시 우수기업을 선택하여 양질의 업체가 입주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이처럼 2016년 대비 막대한 예산이 편성된 것은 주요 세입인 교부세 확보를 위해 이건식 시장의 풍부한 중앙 인적 네트워크와 3선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대응의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건식 시장은 "10년전 3,843억원의 예산으로 시작된 김제시 재정이 이제는 7,000억원 이상으로 돌입함에 큰 감회를 느끼며, 이번에 편성된 예산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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