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지친 농심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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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지친 농심을 구하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7.06.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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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가뭄피해 줄이기 위한 대책 추진 만전

무주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을 살리고 시름에 잠겨있는 농심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한해대책 상황관리본부를 운영 중인 무주군은 가뭄상황과 저수지 저수율 및 수리시설 정상 작동여부와, 농경지 물 부족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14곳) 지역에 농업용 대형관정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00여 만 원의 예비비도 확보해 하상굴착장비와 살수차를 지원하는 등 농업용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기종 농촌개발 담당은 “무주군의 최근 2개월간 평년대비 누적강수량은 56.6%, 저수율은 68%로 주의단계”라며 “가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보유 장비를 총 동원해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용수가 제때,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이 24억6,000만 원을 들여 부남면 대티지구와 적상면 상가지구, 설천면 장덕지구, 안성면 음지지구, 무풍면 부흥지구 등 5개소(83ha 규모)에서 추진하고 있는 밭 기반 정비 사업은 현재 준공단계로 용수공급이 가능해져 가뭄해소와 농작업 품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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