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산불·들불화재 대비 출동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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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산불·들불화재 대비 출동태세 확립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7.03.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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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서장 김봉춘) 최근 날씨가 건조해짐에 산불·들불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화재위기경보에 대비해 지난 24일 안전센터 내 차고에서 소방차량 장비 자체 점검과 산불·들불 발생 진화훈련을 실시하며 즉각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는 등 다시금 산불·들불 피해 최소화의 각오를 다졌다.

국민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12~’16년)간 발생한 임야화재(산불, 들불)는 총 1만4,024건으로 사상자 339명(사망 59명, 부상 280명)이 발생하였다.

월별로는 3월에 가장 많은 3,871건이 발생하였으며, 4월 2,085건, 2월 2,028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임야화재의 발생원인은 쓰레기 소각이 31%로 가장 높았고, 담배꽁초 25%, 논·밭두렁 태우기 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는 3월에 40%가 집중되었다.
 
산불·들불 등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쓰레기나 비닐과 같은 영농쓰레기는 태우지 말고 수거하거나 마을 공동으로 소각하여 처리해야 한다
 
라승철 119안전센터장은“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지만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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