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쌓인 묵은 때 말끔히!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17일에는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공무원, 기관사회단체, 군부대 등이 합심해 고창군 전역에서 환경정화활동이 펼쳐졌다.
고창읍에서는 고창읍성, 고창전통시장, 터미널 등 총 8개소로 구역을 나눠 도로변과 공터, 하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부안면에서도 새마을지도자(임채성 회장·하선자 회장)와 주민들이 함께 오룡천 주변과 선운산도립공원으로 향하는 주요 도로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아산면에서는 이장협의회(회장 오만열)와 사회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33개 마을을 돌며 숨은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특히 공음면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관택)와 주민들이 함께 구수기포지에서 신왕초까지 이어지는 동학농민혁명 진격로를 걸으며 도로변 청소, 광고물 제거작업 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각 읍면사무소는 이달 말까지 마을 주변, 농지, 하천 등에서 노인일자리사업과 자활인력 등 가용인력을 활용해 집중적인 환경정화를 통해 봄 행락철 손님맞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 봄을 맞아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 깨끗한 환경을 가꾸면서 고창군 어느 곳을 가도 쾌적하고 기분 좋은 방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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