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유서깊은 명품 복숭아 명산지(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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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유서깊은 명품 복숭아 명산지(관련기사)
  • 엄범희
  • 승인 2009.07.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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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복숭아의 명성은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유일한 복숭아 집산지로서의 독보적 명예를 누렸으며 근대 복숭아 농사의 시발지로 불릴 만큼 복숭아 원산지로서의 유서 깊은 명산지로 꼽힌다.

최근 도시화로 면적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450여농가에서 250여ha를 재배하고 연간 4,000여톤의 전주 복숭아가 생산되며 전주농협을 통한 계통출하로 연간 15만 상자 매출액은 16억원 정도가 서울로 출하된다.

전주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오랜 농사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당도 높은 복숭아 품종을 도입 보급함은 물론 생산농가들은 재배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전주복숭아 연구모임을 조직 품질향상 노력에 막차를 기하고 있다.

복숭아를 먹으면 백세까지 살 수 있는 선약이라는 옛 이야기도 있으며 사상체질 모두에도 유익한 식품이다.
인체가 과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열량은 쌀, 보리 등의 20%정도이나 생과 내에는 당, 유기산, 비타민, 섬유소, 무기물 등 인체영양상 요구되는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 종합 영양체이다.

복숭아는 여름 과실로 대표되는 만큼 최근 복숭아 생산자 단체에서는 복(伏)날을 복(福)숭아의 날로 홍보하는 등 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는 기능성성분과 약리작용을 홍보하고 소비를 권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의 연구결과 복숭아는 8~13℃에서 먹을 때 씹는 맛과 당도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숭아를 냉장 보관한 후 약 30분~1시간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먹으면 8~13℃정도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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