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지역 정신보건기관과 함께
인산의료재단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사장 김성의)은 3일 본원 문화센터에서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전북지역 정신보건기관과 정신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음사랑축제 “Healing Day”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13개 기관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2016 마음사랑축제 Healing Day'는 전북지역 정신보건기관 입소·이용 회원, 가족, 종사자간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기관간의 연대 및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자 스스로 행사에 참여하여 성취감과 재활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며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생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시상식을 통해 모범이 되는 회원에게 수상을 함으로써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모범 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며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자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하였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정신보건기관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댄스와 노래 등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볼거리를 마련해 정신장애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재활의지를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전라북도 마음사랑병원은 2010년부터 매년 지역 내 200여 명의 정신장애인 및 직원들을 초대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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