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3천여 명 모여‘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8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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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3천여 명 모여‘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8주년 기념식’ 개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6.10.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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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이재윤)은 지난 5일 익산시 예술의 전당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연보호중앙회 전라북도협의회(회장 정창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 소병홍 익산시의회의장 및 자연보호중앙연맹 17개 시도협의회 임원과 회원 등 각계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행사로 펼쳐졌다.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 선포 의의를 알리고,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헌장 선포일인 10월 5일에 시·도별 순회 개최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금석 자연보호대전광역시협의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 서정수 한국생태계획연구소 이사장과 김정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 등 2명에게 국민포장, 정순천 자연보호중앙연맹 부총재 등 5명에게는 대통령표창, 황용곤 자연보호서울시협의회 회장 등 6명에게는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 환경부장관표창 181명,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표장 200명 등 그동안 자연보호운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격려하는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름다운 자연은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후대에 줄 수 있는 유산 중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이라며 “세계유산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보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윤 총재는 "30여 년 전 전국에 자연보호운동의 물결을 일으킨 자연보호헌장을 다시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기념식이 자연보호헌장 선포의 의의를 마음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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