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본격적인 행락철인 가을에는 어느 계절보다 교통사고 및 사망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도로교통공단의 계절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가을(9〜11월)에 전체 사고발생건수의 26.8%인 18만126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수도 전체의 28.7%인 4631명이 발생해 계절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교통사고 발생 및 사망자가 많은 이유는 단풍놀이처럼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교통량 증가는 물론 장거리 운행에 따른 피로도 상승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모임이나 가족단위 등 단체 이동이 많기 때문에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많은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전방주시태만, 운전미숙, 차량결함 순으로 나타났으므로 이를 감안해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출발전 차량점검(타이어 공기압, 제동장치 상태, 각종 오일 및 냉각수 등),
 -운전자 상태 관리철저 (과로. 졸음. 음주운전. 절대금지),

 -전 좌석 안전띠 매기,
 -비 오는 흐린 날은 전조등 켜기,
 -운전 중 휴대전화. DMB 사용금지.
 -전방 주시 철저,
특히 가을 행락철 운전을 하다보면 농촌지역 도로를 운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등)를 주의해야 하는데 농촌지역 인접도로에서는 반드시 서행 안전운전을 해야 하며 힐링 을 얻고자 떠난 가족단위, 가을여행에 좋은 추억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