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시골길 교통사고 예방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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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시골길 교통사고 예방 절실
  • 최길호
  • 승인 2016.10.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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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마이파출소 경위 최길호

한적한 시골 도로변에서 어르신 보행자, 농민들의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고속도로, 일반국도에 비해 시·군도 등 지방도에서의 보행자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에서는 자연마을, 경로당, 마을회관을 직접 순회 방문하여 노인 분들을 상대로 전동스쿠터, 사발이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이동수단에 대해 안전수칙 홍보와 야광 반사지 부착 등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보행자의 경우, 평균 보행속도가 일반인에 비해 느리고, 육교나 지하도의 계단보다는 무단횡단을 선호하며, 좌우 확인 없이 무단횡단 하는 경향이 강하고, 어르신 운전자의 경우에도 순간적 판단능력 부족과 교통상황이나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따라서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특성을 감안하여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간 연장 등 교통체계시스템 정비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은 물론 일반 운전자들의 어르신에 대한 배려와 양보가 필요로 하는 존중과 공경이 바탕이 되는 국민의식 배양이 필요하다.
운전자 모두가 배려하고 양보하는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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