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전순홍)는 가을철을 맞아 인삼경작지에 대한 맞춤형 특별순찰동에 돌입하였다.
고창군은 과거 산림개간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서 그 덕분에 풍부환 황토질의 토지가 잘 발달되어 있어 인삼 재배지로서 선호도가 높아 매년 그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통상 가을철이 되면 식물들의 성장이 멈추고 휴면기에 들어가는데 이 시기에 인삼농가들은 5,6년간 공들인 땀의 결실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절도범들 또한 이 시기를 호시탐탐 노리는 기회로 삼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아산파출소(소장 최영대)는 농가를 대상으로 경작지별 년근수를 확인하고 수확시기가 임박한 5년근 이상의 재배단지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순찰노선 2개를 책정하여 심야시간대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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