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에 앞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민선6시 김승수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오는 12월 초까지 노송경로당 등 관내 5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및 보건교육, 진료·건강상담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반기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전주시 의사회 등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등으로 먼저,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한 기초검진과 심뇌혈관질환·영양·운동·구강·치매예방 교육 등이 실시된다.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경우 전주시의사회와 전주시한의사회, 전주시치과의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료 및 건강 상담 등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서, 시는 상반기 100세 행복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313회(2,304명)과 지역의사회 의료서비스 354회(3,332명) 등 총 667회에 걸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5,636명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사업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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