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는 사회·문화적·기술적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그에 따라서 범죄나 범법행위 또한 진화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대처는 더 빠르고 정확하고 세밀해야 한다.
 

사건의 유·무죄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현장 증거나 목격자이지만,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증거들이 경찰에 신고했을 때에 따르는 번거로움과 무관심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제보할 수 있는 앱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국민참여형 치안서비스를 위해 제공 중에 있다. 이것은 안심치안과 사회 안전망을 위해 구축 중에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인 “목격자를 찾습니다”란 앱이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누구나 간편하게 제보할 수 있고, 또한 최근에는 생활범죄, 교통위반, 보복운전 신고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본인이 여러 가지 상황을 목격하고도 신고를 하기 전에 괜히 내 정보가 남에게 유출되어 보복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걱정으로 신고를 꺼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익명제보”를 할 수 있어 신고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어플을 사용할 경우 담당경찰관이 의무적으로 사건처리 결과를 통보하도록 되어 있어 신고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주변에 대해 스스로 관심을 갖고 또한 내 지역의 치안유지에 내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책임감을 갖는다면 머지않아 우리 주위에서 범죄와 무질서가 사라지는 환경이 조성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