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통사고, 지속적인 교육통해 예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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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통사고, 지속적인 교육통해 예방하지
  • 박용구
  • 승인 2016.06.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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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교통계 경위 박용구

우리나라 어린이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 34개 회원국 중 2위이며 OECD 회원국 평균 10만명 당 0.3명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0.8명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주된 발생 장소는 횡단보도 횡단사고와 무단횡단 사고가 가장 많으며 발생 요인은 운전자의 안전불감증, 제  기능을 못하는 교통안전시설, 어린이의 상황판단 인지능력의 미성숙 등 여러 요인이 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홍보교육 및 보행안전 실습교육이 얼마나 절실한 지 알 수는 부분이다.

따라서 어린이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 사방을 살피면서 뛰지 말고 천천히 걷도록 교통안전교육을 하여야 하고 교통시설공원이나 교통안전센터같은 어린이들이 몸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에 가서 체험교육을 하는 것을 의무화 하여 안전한 보행방법을 습관화 시켜야 한다.

또한 운전자 역시 횡단보도를 지날 때 일단 멈춤이나 서행운전을 반드시 지키도록 습관화 및 교육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시설 또한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어린이공원, 어린이 놀이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은 통학로 주변시설과 조화될 수 있도록 설치하여야 한다.

끝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특히 중요한 세 가지 사항을 당부 하고자 한다.

첫째, 교통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둘째, 어린이는 차량 탑승 시 반드시 카시트를 착용해야 한다.

셋째, 어린이 보행 시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다닐 수 있는 안전구역 확보와 어른들의 성숙하고 올바른 교통 의식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국민 모두가 힘써 나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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