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파출소, 만취한 자살암시자 신속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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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파출소, 만취한 자살암시자 신속구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6.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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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서장 이승길) 봉동파출소(소장 박주식)는 만취한 자살 암시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봉동파출소는  지난 23일 새벽 3시 51분경 청주에 살고 있는 여성으로부터 112신고를 접수했다.

방금 전 봉동에 혼자 거주하고 있는 남편이 전화상으로 개 짖는 소리에 ‘악’소리와 함께 ‘죽어버리겠다’라는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렸다는 것이였다.

이를 접한 봉동파출소 3팀 경위 모두성, 경위 오승용은 곧바로 신고자의 남편을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섰고, 수색한지 1시간 만에 도로에 앉아 있던 김모씨를 찾아 무사히 귀가시켰다.
  
당시 김씨는 술에 만취되어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다, 너무 춥다’ 라는 등을 말하며 연락을 받지 않아 차에 치이거나 개에 물리는 등의 위험에 노출 될 우려가 높은 상황이였다.

이에 신고자는 “남편에 만취하여 위험에 처해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무사히 찾아 귀가시켜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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