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가정양립 여건 전반적 향상, 정책수혜 확대”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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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가정양립 여건 전반적 향상, 정책수혜 확대”필요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6.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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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원장 강현직)은 22일 정책브리핑(통권 7호)에서 일?가정양립지표로 본 전북의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결과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비율, 유연근무제 활용, 직장보육시설 의무설치율, 보육재정 비율 등이 매년 증가추세로 전북의 일?가정양립 여건은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출생아 수 감소로 인해 전국의 출산전후휴가 사용 인원은 감소추세이나 전북은 2014년 출산전후휴가 사용인원은 1,903명으로 전년인원(1,898명)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전북의 육아휴직사용자역시 꾸준히 증가해 2015년 총 1,776명으로 전년대비(1,403명)26.5% 증가했다는 것.그리고 맞벌이부부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남자(48.0시간), 여자(38.6시간)이고 자녀연령이 어릴수록 남녀간 근로시간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가사노동시간은 성별격차가 극심해 전북의 남성은 42분 여성 188분으로 2004년과 비교해 변화가 거의 없어 현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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