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수박, 속은 망고처럼 노란 블랙망고수박으로 여름더위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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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수박, 속은 망고처럼 노란 블랙망고수박으로 여름더위 나세요’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6.1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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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유통새영농조합, 올해 블랙망고수박 760톤 생산 19억 소득 기대

 

겉은 수박이지만 속은 망고처럼 노란 블랙망고수박이 무더운 여름을 날리는 이색 먹거리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부안유통새영농조합은 올해 부안지역 등 약 27ha 면적의 계약재배를 통해 약 760톤의 블랙망고수박을 수확할 계획이며, 이는 대형마트 등 ‘이마트’를 통해 전량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 출하 예정인 블랙망고수박은 1통(3㎏)에 7,000~9,000원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약 19억원의 매출이 기대한다.

블랙망고수박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작은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재 시판 중인 소과 종 수박 중 최고의 당도(12.0~13.6도)를 보이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박은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섬유질이 적으면서 맛이 뛰어나며 겉과는 달리 속은 진노랑색으로 냉장고에서 3~5일의 숙성과정을 거치면 더욱 맛있는 특화수박이다.

군 관계자는 “블랙망고수박을 줄포수박에 이어 제2의 소득 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생산자·유통업체와 손을 잡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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