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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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6.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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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특보 발령상황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 건강관리사, 읍면동 사회복지업무담당자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폭염에 대비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냉방시설을 갖춘 관내 경로당과 27개 읍면동, 복지회관 등 419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어르신들의 쉼터로 운영할 방침이며, 노인돌봄 기본생활관리사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1천420명에 대해 주2회 이상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아울러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농사일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발령상황 및 무더위 시간대(낮12시~오후5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홍 군산시 복지지원과장은 “오는 7~8월에는 경로당별 냉방비를 개소당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름철 어르신들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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