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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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소스산업화센터 유치 확정
  • 김성진 기자
  • 승인 2016.06.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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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중심지 기대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스산업화센터 조성지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최종 확정했다.


소스산업화센터는 전북도에서 제안하고 농식품부에서 지난 2년간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기로 결정한 정책 사업으로 식품시장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것이다.

소스산업은 세계 시장 1,040억달러(약 120조원), 국내 시장 3.7조원(‘14년 기준) 규모로 추산되며, 액상소스, 드레싱, 건조·분말 소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연평균 약 4.8% 정도의 성장이 예측되며 식생활의 다양화, 기능성 부가, 간편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스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소스산업화센터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농식품부와 익산시가 106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부지 6,600㎡에 ODM(주문자가 요구하는 기술.제품 개발생산) 생산시설과 장비, 건축 등 H/W를 구축하여 소스 시제품생산을 지원하고 중소 식품기업을 중심으로 소스산업 정보제공(레시피, 수출 및 산업정보 등), R&BD 지원 등 다각적인 S/W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핵심 애로해소를 위한 단순 지원기관에서 벗어나 상품화 중심의 비즈니스 기능, 마케팅 전문인력과 관계기관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질적인 통합지원체계로 구축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소스산업화센터는 전라북도, 익산시, 지역 식품연구소. 전문가 및 기업 등의 협업과 익산 지역 정치권의 집중지원 등 민·관 협력체계로 유치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으며, 소스산업화센터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식품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현재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6년말 준공을 목표로 국가식품산단은 46%, 6개 정부기업지원시설은 90%의 공정률로 추진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우선 공장 착공이 가능하고 6개 정부기업지원시설은 금년 9월 준공 후 본격적인 지원센터의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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