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안전’이것만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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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안전’이것만 기억하자!
  • 권주훈
  • 승인 2016.05.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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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사 권주훈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보행자가 전북내에서 금년들어 30여명에 이르고 있다. 운전자는 전방주시를 확실히 하고 서행을 하면 사고를 막을 수 있고 보행자는 잘못된 보행습관을 고친다면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다. 그러나 간단할 수 있지만 운전자나 보행자가 간과하고 있어 보행자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보행자사고예방을 위해 도민들이 무심히 지나치고 있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 보행자의 잘못된 보행습관을 짚어보자.

‘횡단보도가 바로앞에 있지 않으면 무단횡단 하기’, ‘도로를 횡단할 때 직각으로 건너야 하지만 가고자 하는 곳과 최대한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대각선으로 횡단하는 습관’ 이 있으며

보행하면서 운전자가 자기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앞만보고 걷거나 뛴다는 것이다. 그러나 운전자중에는 전방주시를 게을리 하는 경우도 있고 사각지대에 운전자가 가려서 못 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런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 만난다면 결과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전북경찰청에서는 『서다·보다·걷다』라는 보행3원칙을 홍보하고 있다. 말 그대로 도로를 횡단하기 전 『일단 멈추어 서고』 『좌우의 차를 보면서』 『뛰지말고 걸으며』 도로를 횡단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도로를 완전히 건널 때까지 좌우를 살피면서 건너며 반드시 뛰지 말고 걸어야 한다.

보행자 사고를 낸 운전자의 진술을 들어보면 조금전에 보행자가 없었는데 갑자기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런 경우 십중팔구 보행자가 도로에 뛰어들었다는 얘기다.

이 3원칙만 지킨다면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독자여러분들도 이 보행3원칙을 지키고 아이들에게도 가르치고 모범을 보여 보행자사망사고 줄이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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