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9개 지역 6억3300만원 지원·도시가스 전환 추진
전주시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키로 했다. 시는 29일 단독주택 도시가스공급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의동 태평마을 등 ‘2016 단독주택 도시가스공급 보조사업’우선사업 대상지역 9곳을 심의·확정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되는 지역은 지금까지 사업을 신청한 60개 지역(1,230가구) 중 전북도시가스(주)의 도시가스 공급가능 여부 사전 조사와 주민분담금 및 참여율 조사 등을 거쳐 선정된 16개 지역이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우선사업 대상으로 9개 지역(244가구)에 총 6억3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예비지역으로 선정된 나머지 7개 지역은 예산확보에 따라 순차 지원된다.
이에 송탁식 전주시 환경과장은 “전주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95.2%(공동주택 99%, 단독주택 88.6%)이지만 아직도 도시가스 공급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은 만큼, 전북도시가스(주)와 지속적인 협의로 도시가스 민원해결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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