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다문화가족협의회, 암 투병 학생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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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다문화가족협의회, 암 투병 학생에 ‘온정의 손길’
  • 김종성
  • 승인 2016.0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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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학생 위한 성금 100만원 전달, “하루 빨리 건강 되찾아 건강한 학교생활 하길”

고창군다문화가족협의회(회장 김홍균) 적십자 고창 다문화봉사회(회장 김형태)가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김진환 학생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고창군다문화가족협의회와 적십자 고창 다문화봉사회 회원들은 최근 언론 등 매체를 통해 고창초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진환 학생이 비인두암으로 서울소아암센터에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김진환 학생의 아버지에게 전달했다고 2일 전했다.

성금 전달에는 다문화가족협의회 김홍균 회장과 적십자 다문화봉사회 김형태 회장과 임원, 고창초등학교 유병회 교장, 백현 교감, 김진환 학생의 아버지 김창선 씨가 참석했다.

고창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배우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고창군다문화가족협의회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속에 아내들이 한국사회 정착에 필요한 도움을 받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호활동과 자원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적십자 고창 다문화봉사회 김형태 회장은 “김진환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으며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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