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아파트 분양가, 5년전 수준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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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아파트 분양가, 5년전 수준으로 회귀
  • 투데이안
  • 승인 2010.05.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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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의 아파트 분양가가 5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다.

24일 전주시가 발표한 연도별 분양가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01년 60~85㎡ 분양가는 3.3㎡(1평)당 320만 원에서 2005년 590만 원, 2007년에는 650만 원으로 정점을 찍고 하향세로 전환, 올해는 2005년과 같은 590만 원 정도에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85㎡ 초과 아파트도 2001년에는 350만 원에서 분양이 이뤄지다 2005년에는 650만 원, 2006년 710만 원까지 받던 가격이 이후 내리면서 올해에는 65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택분양가 하락과 안정 기조 유지는 지난 2007년 전주시가 분양가 자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분양가 상하제를 적용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신규 물량이 감소하고 주택시장 침체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 2003년 효자동 포스코 아파트 건립을 시점으로 분양가 규제에 대한 의견이 전반적으로 여론화되며 주택시장에 대한 개입이 필요성이 대두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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