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일환으로 산간계곡 자동우량경보시설을 도내 5개소에 설치해 산간계곡의 게릴라성 집중 강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총 5개 지구로 완주군 3개소(운주면 금고당계곡·동상면 은천계곡·동상면 검태계곡), 진안군 2개소(성수면 냉천유원지·마령면 수선루 유원지)로,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될 경보시설은 시·군 재난상황실에 감시기와 읍·면에 통제기, 산간계곡 현지 경보기, 우량계 등이 설치돼 돌발성 집중강우시 일정수준의 비가 내리면 자동으로 경계방송 및 대피방송이 발령된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집중강우 우량 예·경보시설이 11개소에 있으며, 이번 사업추진으로 16개 지구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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