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암환자 힐링위한 ‘희망이야기’수기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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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암환자 힐링위한 ‘희망이야기’수기공모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11.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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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환자 및 가족 대상 수기공모 시상식...암환우와 가족 참여해 치유 과정 서로 공유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지난 20일 암센터 5층 교육실에서 암 환자 및 가족의  ‘희망이야기’를 담은 수기공모 시상식과 암 극복 희망을 나누는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암 진단 후 투병 중이거나 암을 극복해 낸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 경험을 공유하고 치료 및 회복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수기공모는 환자부문은 암 투병 중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족의 사랑, 잊지못 할 소중한 순간들이 주 내용이다. 가족부분은 암환자를 간병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할 수 있었던 힘, 잊지못할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내용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암센터에서는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수기 중 한국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유인숙·김준식)과 우수상(송현미·강혜숙·김부남) 장려상(조수경·김순주) 등  총 7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환자 및 가족들은 이날 시상식 후 소감 및 투병 중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할 수 있었던 가족의 사랑 등을 서로 공유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수 소장은 대독을 통해 “수기공모를 통해 접수된 내용들은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힘든 일도 있었지만 가족애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수기에서 내용 진솔한 내용들은 많은 암 환자와 가족들의 회복의지를 북돋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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