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운전자들의 준법정신을 일깨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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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운전자들의 준법정신을 일깨울 때
  • 박용구
  • 승인 2015.1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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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박용구

올 해 들어 이상하리만치 교통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가 사명인 경찰관으로서 강 건너 불구경 할 수만은 없는 일이어서 완산서는 교통사고 총력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전 경찰 비상근무는 물론 지자체등과 합동으로 교통사고를 면밀히 분석하여 부족한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높은 음주운전, 신호위반, 과속을 3대 교통법규 위반행위로 정한 후 홍보 절차를 거쳐 위반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또 노인종합복지관, 동거동락 생활방등 마을 회관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과 매월 실시되는 이장단 회의 시에도 일일이 참석하여 유인물을 토대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교통사고는 법규위반 행위로부터 시작되며 성숙하지 못한 운전자들의 의식 속엔 “내가 책임지면 그만이고 안 걸리면 상책”이라는 잘못된 사고가 자리하고 있다.

그 사소함 하나 하나가 사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 타인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교통법규 준수는 더 이상 개인의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의무인 것이다.

교통사고 없는 쾌적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이제는 운전자들의 졸고 있는 준법정신을 일깨울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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