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외국어로 된 민원서식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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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외국어로 된 민원서식 배부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5.11.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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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관내 이주여성과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로 된 민원서식을 제작해 관내 외국인 거주자들의 민원서류 작성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이주여성들은 언어와 문화 익히기에 어려움이 많고 특히, 행정기관을 방문하여 각종 민원서식을 작성할 때 외국어 사용이 어려워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이주여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된 민원서식 41종을 12개 읍?면 민원실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부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비록 소수 인구이긴 하지만 이주여성이 갈수록 증가하여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행정이 필요하다”며, ”외국어 민원서식이 외국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실군 지역에 거주하는 230여 세대의 이주여성은 베트남이 가장 많으며 필리핀,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시집을 와 가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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